헬스 시작하고 맨처음 하빈저 벨트를 사용하다가 중량이 올라갈수록 더 단단한 리프팅벨트를 찾던 중 인저벨트와 타이탄 롱혼벨트를 찾고 두 제품 중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타이탄 롱혼이 입고가 늦어질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당시 인저레버벨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인저벨트도 무척 좋았지만 장단점이 존재하였고 레버가 아닌 프롱벨트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던중 롱혼이 재입고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였습니다. 

확실히 타이탄 롱혼벨트는 오자마자 착용해보아도 정말 부드럽고 바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인저벨트는 산지 몇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부드럽다는 느낌과는 거리멉니다. 두 벨트를 번갈아가며 착용해보아도 인저벨트는 딱딱한 벨트가 주위를 감싸는 것 같다면 롱혼은 부드러워 허리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롱혼벨트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중 고민하시는 제품이 롱혼과 인저벨트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슷하였고 디자인도 비슷하였습니다.  제가 레버와 프롱벨트가 있기때문에 두 제품을 비교해본다면

레버벨트의 장점은 편리함에 있는 거 같습니다. 착용도 쉽고 탈착도 레버만 움직이면 되기에 편합니다. 단점은 스쿼트시에는 괜찮았지만 데드리프트를 할시에는 레버가 걸리적거리고 자세가 잘 안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이 걸리적거리지는 않지만 약간 불편함이 느껴지고 횟수를 1번이 아닌 여러번 반복할시에 자세가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머신기구들을 사용할시에 레버가 부딪치는 등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다이어트를 하면서 헬스를 하고있는데 처음 복압둘레가 88cm였을 당시보다 한칸씩 앞으로 땡기다보니 한칸 더 조여서 복압을 주고싶을때 나사 풀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게 변동이 없다면 괜찮지만 반 인치만 작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고 한 칸 줄이면 너무 조여서 다시 원상태로 바꾸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파이오니어 미세조절레버를 구매해보려고 하였지만 직구해야하는 단점과 가격도 만만치 않았기에 차라리 프롱벨트를 하나 더 구입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여 롱혼을 구매하였습니다. 타이탄 롱혼벨트로 아직 운동을 시작하지는 못하였지만 인저에 비해 부드럽고 확실히 자세를 잡을 때 더 편합니다.

사이즈는 제가 복압잡은 상태를 기준으로  83~84정도 나오는데 S사이즈 기준으로 끝에서 3번째에 잠깁니다. 롱혼벨트 총길이를 재보았을 때 가죽부분의 총 길이는 107cm였고 마지막 구멍까지는 90cm였기에 사이즈를 고민하실 때 참고 될 수 있을 것 같아 길이를 재보았습니다. 비교한 인저레버벨트의 경우는 M사이즈로 이 역시 끝에서 3번째나 4번째칸에 잠그면 딱 좋았습니다.

7월 예약판매때 아쉽게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빠르게 입고되어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